냉장고정리를 위해 실리쿡에서 용기 두개를 주문하고~
실리쿡 냉장고정리용기 시스루 깊은 2호
실리쿡 사각 트레이 세트도 다 잘 도착했어요
그런데 사이즈가 애매하네요...
아무래도 인터넷구매다 보니
사이즈가 정확할 순 없더라구요
실리쿡 용기를 어느정도 사고는
나머지는 직접보고 구입하려고 다이소로 갔어요!
다이소 구매의 장점은
사이즈도 일일히 다 보고 살 수 있는거에요
오프라인매장의 강점!!

요렇게 넣으면 어떨지 사이즈도 구성해보구요~
맞는 바구니를 선택하는데 좀 시간이 걸렸어요
만약 실리쿡 냉장용기들이 안 맞으면 어떡하지??
하지만 걱정은 뒤로 하고 일단은 쇼핑쇼핑 ㅎㅎㅎ
다이소에 용기와 바구니 찾기는 참 편했어요
사이즈 별로 호수가 다르게 나와서 한 눈에 들어오네요
다만 나 님의 결정장애 병이 도져서...ㅜㅡㅠ
결국 이리저리 많이 샀어요
다이소에서 냉장정리용기만 총 5만원치 산 것 같아요
쿠팡에서 구매한 실리쿡도 꽤 되는데... 쩝
요게 다가 아니라 요렇게 꽉찬 카트가 2개 더 있어요
사이즈에 맞게 알맞게 야채를 손질해서 다듬어주니 시간이 꽤 많이 걸리네요
짜잔~!
정리된 냉장고를 공개합니다~
실리쿡 + 다이소의 콜라보 작품 ㅎㅎㅎ
사진 상으로는 크게 달라진 것 같지 않았지만 실물은 차이가 컸습니다
이전 상태... 악!
이전과 이후의 냉장실을 비교하면~!
후
![]() |
![]() |
전
다른 용기들을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확실히 다이소 용기가 실리쿡 용기보다는 뚜껑이 부실했어요
길게 세워서 쓰는 기둥 같은 용기들은 비슷한데
사각용기들은 뚜껑 아귀가 안 맞아 냉장고 안에서 열리기도 했어요 (첫날인데..)
다른 분들 리뷰를 보니 싼 용기는 어차피 변형이 오긴 한다고 하더라구요
변형이 안오고 밀폐가 확실한 제품은 변형이 안오는 대신에
뚜껑 여닫을 때 거의 무호흡상태로 힘주고 여신다는....ㅜㅡㅠ
다이소든 실리쿡이든 일단 써보고 망가지면 바꾸려구요
용기를 써서 정리하는게 다 좋은 건 아니에요
"단점"은 생각보다 되찾는 면적이 별로 없다
오히려 저장공간은 비닐봉지 때보다 줄어듭니다
냉동실이 꽉찼을 때 푸쉬맨 쑤셔밀기 필살기가 안통합니다
"장점"은 무엇이 어딨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그리고 기분이 좋다, 뿌듯하다, 보람되다 입니다(아마 한 일주일 가겠죠?)
휴가라서 시간은 많고, 하지만 코로나로 어디 가긴 그렇고
아무것도 안하자니 아쉽고 머리가 복잡하신 분들께~
냉장고 정리 추천입니다.
냉장고정리하시면서 복잡한 마음도 함께 정돈되고
냉장고 여실 때마다 소소한 행복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맞다! 요 제품은 써보니 별로입니다
다이소에서 샀어요
뚜껑이 닫히는게 아니라 살짝 덮어놓는 용도에요
냄새 냉장고에 다 베고 냉장고 냄새도 음식에 벨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