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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앨리웨이 인천, 카페 리뷰 "메종 드 베르" Maison de Vert

동생의 백신 1차 접종 동행 후 

간단히 커피를 하려고 청운대로 향했다

요즘 인천에서 즐겨가는 곳은 부천 상동이나 

청운대 쪽이다

 

앨리웨이가 오픈한 이후로 이곳도 종종 들른다

무엇보다 주차가 무료라 좋다

 

아직 모든 점포가 입점을 끝내지 않아

비교적 한산하다

 

CGV가 오픈하고 점점 사람이 많이 오고 있다

붐비기 전까지 앨리웨이 자주 이용해야지~

사람 많아지면 또 다른 곳을 알아봐야겠지만....

 

암튼 아직은 한산한 앨리웨이가 요즘의 최애코스~!

 

앨리웨이에 있는 까페 중에 아직 안 가본 "메종 드 베르" Maison de Vert ~

한국어로는 "초록의 집"인건가?

 

입구부터가 산뜻하다

까페 메종 드 베르 입구

11시에 오픈인 관계로 소금빵이 유명한 집에서 빵을 사지 못하고

이곳으로 바로 올라왔다

 

우리가 서성이자 한 3분 먼저 문을 열어주신 직원분 ㅎㅎㅎ

우리가 첫 손님이라 매장이 한가했다

한가한 가게~

손님 입장으로는 넘 좋다(사장님 죄송,,)

 

이름답게 초록이 많이 보이는 인테리어다

관리가 쉽지 않을 것 같다(직원분들 고생 ㅜㅡㅠ)

창가에 앉아서 내다본 밖은 세상 도시도시하다

하지만 안쪽에 나무와 잎이 많아서

나름 힐링되는 기분이 난다

 

창가 쪽 의자는 좀 더 쿠션이 있어서 좋았다

밖으로 지난 번에 갔던 랑데자뷰가 보인다 Rendeja vous~

안쪽은 좀더 초록초록하게 디자인했다

안쪽 인테리어만 보면 프렌차이드 매장같다 

 

저기 선인장 그림은 둘째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취향저격일듯~ ㅋㅋ

아침 공복이라 우유가 없는 커피는 조금 무서웠다

 

동생은 바닐라 라떼~

나는 일반 까페라떼를 시켰다

 

한 입 마시고 찍으라고 준 바닐라 라떼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까페라떼는 과연????

 

오오오~!!!

풍성한 거품이 맘에 들었다

가끔 경험이 없는 직원분을 만나면

거품이 아예없는 커피우유가 나오거나

또는 게거품 라테를 마시게 되는데

거품이 평타는 했다

 

받은지 좀 되서 열었는데

그래도 유지된 거품~

그래도 게거품 기미가 있긴 하다 

아주 없진 않군....

메종 드 베르의 커피맛은 쏘쏘~

맛을 찾아서 다시 올 정도는 아니다

 

커피 자체는 시지도 쓰지도 않고 적당하다

산미가 적당한 콩을 쓰나보다

 

개인적으로 우유가 들어간 커피에

산미가 강한 원두를 쓰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찐득~~한 생크림같은 우유거품은

정말 만나기 어렵다 

 

우연히 비를 피하다 들어간 커피숍에서

인생커피를 만난 경험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유명한 커피숍이었다

 

동네 커피숍에서 너무 많은 걸 바라지 말자

 

나쁘지 않은 맛에 적당한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면 

4천원, 5천원의 값어치는 충분히 해낸거다~

12시가 지나니 손님들이 조금씩 들어왔다

1시간 잘 놀고 갑니다~~^^

 

초록색이 마음에 안정감과 쉼을 주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가면 더 좋을 듯~

까페 "꽃봄"이 멀어서 부담이 될 때에는

이곳 앨리웨이의 메종 드 베르에서 가끔 쉼을 찾아 들르는 것도 좋은  생각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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