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뭐가 있나보다가
찌개 해먹으려고 사놨던 순두부가 있어서 꺼냈다
순두부찌개는 밥을 먹어야하니까
얘만으로 먹을 수 있는게 없나? 고민해봤다
재료는
순두부 반 봉지 (200그램)
계란 하나
닭가슴살 조금(선택사항)
스리라차 소스
알룰로스(또는 설탕대체제, 스테비아)
집에 있는 야채(호박, 당근, 버섯, 양파, 양배추 등 남은 짜투리를 몽땅 투하)
*양은 알아서 적당히~
치즈 조금 (저탄고지 하시는 분만, 지방이 두려우신 분은 패스)
요 두부는 국산 100퍼센트 콩으로 만들었다
살 때 보고 산 거는 아니고
쿠팡에서 쎄일하길래 산 거다 ㅋㅋㅋㅋ
사진찍는걸 까먹어서....
순두부 반봉지에
갖은 야채를 다 넣는다
고기맛이 나는 애들을 넣어주면 좋다
닭가슴살이나 닭소시지 등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지고 있을
남의 살들을 투척하시면 더 맛이 난다
양은 적지 않는다
어차피 많으면 남기고
부족하면 더 만들어 먹을테니 ㅎㅎㅎ
모든 것 자기의 양에 맞게
취향껏 넣어 먹기로 하자~!
스리라차 소스도 계량이 필요없다
밥숟갈로 가득히 2개 반 했는데
나중에 부족해서 또 넣어 먹었다
중요한 것은 얘를 고추장 양념이라 생각하고 붓는다
알룰로스(액체)인 경우
스리라차의 1/3을 넣고
가루인 경우 1/4를 넣는다
하지만 자기가 가지고 있는 스테비아나 알룰로스의
단 맛세기에 따라 이것 역시 양이 다르다
찍어 먹어 봤을 때
약간 달달한 맛이 나면 된다
이 역시 취향이다 ㅎㅎㅎㅎ
모든 재료 위에 양념을 뿌리고 위에 치즈를 얹은 후에
전자렌지로 돌리면 된다
하지만 나는 렌지가 아닌 후라이팬 사용을 권장한다
(계란빼고)낮은 불에 재료를 올리고 양념을 끼얹은 후
익기를 기다린다
열이 올라서 익기 시작하면 야채와 순두부에서 물이 나오고
찜같이 찌개같이 끓기 시작한다
양념이 섞여서 보글보글 끓으면 위에 계란을 하나깨고
치즈를 올린다
치즈가 녹고 계란 흰자는 익고 노른자는 안 익을 정도에서
불을 끄고 먹으면~@@
심심한 다이어트식을 하는 당신에게
활기찬 매운 맛을 선사한다
기호에 따라 또는 다이어트의 성향에 따라
치즈는 빼도 된다
사진이 개밥처럼 나왔지만 맛은 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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