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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예술의 전당 맛집 담, 한정식 맛집

예술의 전당에 공연을 보러 오면 은근 먹을 곳이 마땅치가 않다

물론 예당 건너편에 백년옥이나 앵콜칼국수 등의 유명한 맛집이 있지만

이미 주차하고 나면 다른 곳으로 가고 싶지가 않다

 

워낙 막히는 곳이라....

 

그래서 예당에 오면 가는 곳은 정해져있다

 

이전에는 콘서트홀 지하의 심포니도 자주 갔는데 (가성비집)

요즘은 코로나로 계속 닫아있어서 못가게 되었다 

 

모짜르트는 이전에 자주 갔는데 가격도 비싸고 

맛이 그만큼 따라오지 못해 좀 실망스럽다

(돈생각 나는 맛... 먹을 곳이 없어서 먹는?)

구글에서 퍼온 이미지

한정식은 담은 이 동네에서 이 정도 가격으로 

어느정도 충족시켜주는 괜찮은 집이다

 

위치는 콘서트홀 맞은편, 한예종과 모짜르트 사이에 있는 유리 건물이다

구글 사진 캡처

나는 오늘 쭈꾸미 비빔밥을 시켰다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쭈꾸미 비빔밥과 고등어구이 정식이 가장 나았다

 

곤드레는 정말 아니고,(돈 아깝)

돌솥은 아주 평범하다

 

보쌈도 그다지 비추천이고...

육회비빔밥은 그냥저냥 괜찮다

 

쭈꾸미 비빔밥은 

기본 비빔밥에 쭈꾸미가 따로 나와서

비벼먹을 수 있고 그냥 찬으로 먹어도 된다

 

고등어 구이는 집에서 못해먹다 보니 밖에서

자주 사먹는데

비리지 않고 맛이 깔끔해서 좋다

 

찬은 아주 소박하게 나온다

 

음식이 깔끔하고 많이 자극적이지 않다

 

기본반찬

 

쭈꾸미와 된장이 나오면 밥상이 완성된다

가격은 13000원

 

보통 12000-13000선으로 먹는 것 같다

쭈꾸미와 강된장

한정식 담의 쭈꾸미는 팍 익혀나오지 않는다

생물인지 쪼그라들지 않고

적당히 야들야들하게 익혀나온다

 

물컹물컹하다며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반정도 익힌 쭈꾸미를 선호한다

 

신선하지 않으면 비려서 감히 시도하지 못하는 조리법이기 때문이다

필터가 잘못되서 엄청 빨갛게 나왔지만

실제 맛은 맵지 않다 ㅎㅎㅎ

기본밥이 비빔밥이라 아주 기분이 좋다

가성비갑인 메뉴!!!

먹다 찍어서 더럽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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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이 가까우면 사람이 엄청 많다

시간을 잘 맞춰서 미리미리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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